보도자료
“고객 기업이 경영을 더 잘 할 수 있도록 하겠다”
‘노코드’ 앱 플랫폼 플렉스튜디오 현장 공개
전사적자원관리(ERP) 전문기업 영림원소프트랩이 19일 서울 강남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경영을 더 잘하게 하는 제2의 플랫폼’을 주제로 ‘2023 영림원소프트랩 기업문화 혁신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은 영림원소프트랩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그간 걸어온 길을 되짚어보고 회사가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히 지원해준 고객사, 파트너사,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또한, 그동안 이뤄온 성취와 업적을 함께 기념하고 축하하는 동시에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권영범 영림원소프트랩 대표는 “대변혁의 시대에 경영의 본질은 다양한 구성원이 시너지를 내어 경쟁우위 전략과 실행시스템을 통해 올바른 일을 올바르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라며 “개인의 시대가 도래한 작금, 기업은 기존과는 완전히 새로운 방향으로의 사고전환이 필요하며 그 시작은 현 시대에 맞는 혁신 도구를 활용해 건강한 기업문화를 창조하고 가꾸어 나가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2023 영림원소프트랩 기업문화 혁신 컨퍼런스는 권 대표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질문을 통한 발전지향의 기업문화 혁신 앱 △기업문화 활성화를 위한 기업용 앱 아이디어 소개 △‘플랙스튜디오(Flextudio) 2.0’으로 모두가 만드는 비즈니스 앱 △All Task, One Page! 통합 뷰 클라우드 서비스 등 총 5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컨퍼런스를 통해 비전문가도 개발이 가능한 ‘플렉스튜디오 2.0’과 함께 새로운 기업문화 혁신 플랫폼인 ’에버레스크(EverAsk)’, ‘에버런(EverOnOne)’을 선보이며 100년 기업을 향한 비전을 공유했다.
새로운 기업문화 혁신 플랫폼 ‘에버레스크(EverAsk)’는 익명성을 보장해 참여도를 높이고 새로운 브레인스토밍 방식으로 보다 효율적으로 아이디어를 수집한다. 또, 임직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질문을 찾는 콘테스트 기능과 다양한 유형의 설문을 제공하며 최고경영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해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돕는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영림원소프트랩 대외협력실 김효선 과장이 플렉스튜디오(Flextudio)로 진행한 ‘기업문화 혁신 모바일 앱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과 실제 개발까지 추진한 사례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모전을 통해 총 94개의 출품작이 접수됐다. 그 중 소통과 공유에 초점을 둔 아이디어가 다수를 차지했다. 기업부문 수상작 중 최우수상을 차지한 ‘위고레고’팀의 윤혁대표는 플렉스튜디오로 ‘마인드링크’라는 앱을 구현해낸 과정을 공유했다.
윤혁 대표는 “시나리오 형태로 흐름을 확인하며 개발할 수 있다는 것과 알람 기능이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다는 부분이 플렉스튜디오로 앱을 개발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한다”며, 이 외에도 개발한 기능을 바로 디버깅 해볼 수 있다는 것, 사용자 인증 및 관리가 편리하다는 것, 브라우저로 가볍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 등을 플렉스튜디오의 강점으로 꼽았다.
이어 영림원소프트랩 플렉스튜디오팀 권오림 수석이 ‘노코드 앱 플랫폼으로 만드는 기업 정체성과 문화’에 대한 발표를 이어 나갔다. 기존 플렉스튜디오 1.0은 IT 솔루션 및 개발사를 대상으로 부족한 리소스로도 기업용 모바일 앱을 경쟁력 있게 만들 수 있도록 로우코드를 지원했다. 이에 반해 플렉스튜디오 2.0은 AI 자동생성 기능을 더해 IT 전문인력이 전무한 일반기업에서도 모바일 앱 개발과 운영이 가능하도록 돕는 ‘앱 스마트팩토리’라는 게 영림원 측 설명이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통합 뷰 클라우드 서비스 에버런(EverOnOne)이 공개됐다. 근무환경이 급변하면서 구성원 개개인의 업무 목적과 상황, 필요에 따라 다양한 기능의 앱이 사용되고 있다. 근무자는 업무를 하는 매순간 앱과 앱을 오가며 집중력 저하와 피로감을 느끼게 된다. 에버런은 이러한 앱 전환을 최소화해 업무 집중도를 높이는 스마트한 업무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에버런은 여러가지 앱에 흩어져 있는 데이터를 한 화면에서 조회할 수 있도록 데이터 중앙화와 원클릭 이동 기능을 지원한다. 반복적인 로그인과 검색, 조회 루틴에서 벗어날 수 있으며 간편한 인증절차로 쉽고 빠르게 앱을 연결할 수 있다. 또한, 업계에서 권장하는 알고리즘을 통해 데이터를 보호하고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기반으로 서비스를 구성함으로써 보안과 안정성을 강화했다.
영림원소프트랩 DT on Cloud팀 박세훈 수석은 “스마트한 업무환경 조성의 핵심은 흩어진 데이터를 한 곳에 모아 관리하는 것”이라며, “개인화된 대시보드를 통해 데이터를 보다 능동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발표를 마무리했다. 에버런은 2024년 1분기 베타버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권 대표는 “ERP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이는 일을 하겠지만, 기업문화를 혁신하는 혁신도구를 만들고 보급하는데 최선을 다해서 한 축을 이뤄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최형창 기자 calling@hankyung.com
영림원소프트랩은 클라우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근태관리 솔루션 ‘에버타임(EverTime)’을 선보였다.
에버타임은 직원이 모바일로 근무일정을 확인하고 자체 결재시스템으로 근태 신청 및 결과 조회가 가능하며, 근태 관리자의 경우 직원의 근무일정을 일 단위부터 연 단위까지 원하는 기간 단위로 설정해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특화 솔루션이다.
특히 강화한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면서, 주 52시간 근무 통제 및 조회, 생산직의 복잡한 교대조부터 사무직의 유연근무, 재량근무까지 날로 복잡해지는 근태를 쉽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근태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확장 제공하기 위해 업그레이드를 지속 실시하고 있으며, 최근 선택적 근무지원과 연장근로 시 보상휴가 지급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또 위성항법장치(GPS), 와이파이(Wi-Fi) 방식으로 회사 위치를 미리 입력해, 출장 등 회사를 벗어날 경우 사유를 필수로 입력하도록 해 인사담당자가 사원의 출·퇴근 내역을 실시간으로 관리자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본적 연차신청부터 보상, 기타, 경조사 휴가까지 회사에서 사용되는 휴가 종류를 유연하게 설정할 수 있으며, 부재 신청 기능으로 출장·외근·공가·교육까지 신청관리 할 수 있다.
영림원소프트랩은 공공·제조·화학·섬유·반도체·정보기술(IT)·유통 등 다양한 업종의 고객사에 근태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다양한 근무형태를 하나의 표준 솔루션으로 제공할 수 있는 것은 30년 전사자원관리(ERP) 구축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에버타임을 개발했기 때문이다.
호환성도 높아 기존에 사용하던 솔루션과도 손쉽게 연동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근태 데이터를 다른 ERP 시스템과 그룹웨어에 입력할 수 있도록 엑셀 형태 데이터로도 제공한다. 영림원소프트랩 ERP를 사용하는 고객사의 경우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방식으로 근태 데이터를 전송한다. 또 에버타임에 집계된 근태내역과 연동하여 급여처리도 할 수 있다.
영림원소프트랩 관계자는 “기업이 불필요한 반복업무를 최소화해 고부가가치 작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겠다”면서 “데이터 수집 효율화를 통한 리소스 절약과 개인화한 업무 환경 대응 및 보안 강화 등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발맞춘 혁신적 근무 방식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
SaaS형 근태관리 솔루션 ‘에버타임’, 급여 아웃소싱 서비스 ‘에버페이롤’ 등으로 효율적인 유연근무제 운영 방안 제시
[아이티비즈 박시현 기자] 올해 설립 30주년을 맞는 영림원소프트랩은 줄곧 ERP 솔루션의 개발에 주력해온 업체로 구축형 ERP ‘K-시스템 에이스’, 클라우드 ERP ‘시스템에버’ 등으로 국내 ERP 시장 특히 중소중견 규모의 기업 시장에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하며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최근 몇 년간 기존 전통적인 ERP 시스템에서 나아가 다차원 경영분석 모델 ‘K-시스템 경영분석’, SaaS형 근태관리 솔루션 ‘에버타임’, 급여 아웃소싱 서비스 ‘에버페이롤’ 등을 내놓으며 사업을 다각화하고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영림원소프트랩은 근태관리와 급여관리를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하는 등의 차별성으로 효율적인 유연근무제의 운영 방안을 제시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림원소프트랩 BPO 플랫폼 사업단 임승환 상무를 만나 ‘에버타임’과 ‘에버페이롤’의 주요 특징과 사업전략을 들어봤다.
◆SaaS형 근태관리 솔루션 ‘에버타임’, 모바일 환경에서 실시간으로 근태신청 및 관리 = 국내에서도 출퇴근을 자유롭게 하는 기업이 늘고, 주 52시간 근무제가 중소기업에서도 시행되면서 최근 몇 년간 다양한 근태관리 솔루션이 시장에 속속 출시되고 관련 시장도 확대되고 있다.
근태관리 솔루션이 나오기 전에 기업에서는 각 업무 현장에서 사업 혹은 부서 단위로 근태 사항을 엑셀로 수기 기록하고 이를 본사의 인사 담당자가 취합해 가공하는 방식으로 근태관리를 해왔으며 이러한 작업에는 보통 2일~3일 정도 걸렸다.
일반적으로 근태 및 급여관리의 어려운 점으로는 △2교대, 3교대, 오버타임 변경 등 제조 기업만의 업무 특성 △재택, 외근, 현장직 등 다양한 근무형태와 시차출퇴근제 등 유연한 근무환경 △HR 담당자의 잦은 입·퇴사로 인한 인사업무 공백 발생 △법령 변경 대응 프로세스의 부재로 법령 변경에 대한 대응 업무 누락 등이 꼽힌다.
현재 국내에서는 ERP 업체나 그룹웨어 업체, 그리고 인력관리 솔루션 업체 등이 이러한 문제의 해결방안으로 근태관리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영림원소프트랩은 2021년 9월 SaaS형 모바일 근태관리 솔루션 ‘에버타임’을 출시하고 이 시장의 공략에 본격 뛰어들었다. 하지만 근태관리 기능은 ERP에 탑재해 25년간 공급해왔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에버타임’은 주 52시간의 근로제에 대응하는 전사적 근무자원 관리 솔루션으로, 단순한 근무시간 관리를 넘어 업무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한 기업의 필수 도구라는 점을 내세운다.
‘에버타임’의 특징은 무엇보다 모바일 환경에서 실시간으로 근태신청 및 관리가 이뤄지고, 그동안 ERP 사업을 수행하면서 쌓은 다양한 업무 지원 경험을 통해 유연근무제, 근무조 관리, 보상휴가제 등을 반영하고, 급여와 연동되어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점이다.
‘에버타임’은 먼저 모바일 앱에서 간편하게 출퇴근 관리를 할 수 있다. 주요 기능은 △근태 현황 캘린더: 근무 스케쥴, 지각, 조퇴, 출근, 퇴근, 휴가 내역 관리 △출퇴근 기록: 실시간 위치에서 버튼을 눌러 출퇴근 기록, 인증범위를 벗어난 경우 사유를 입력해 관리 △나의 출근부: 자신의 출퇴근 내역 인증범위, 수정여부 내역, 휴가 사용 내역 표시 △팀 출근부: 팀원들의 연차 등 휴가내역 및 출퇴근 인증 범위 확인 등이다. ‘에버타임’은 또한 연장/휴일근무 및 각종 휴가 내역의 확인이 손쉽다.
특히 주 52시간 근무제 기반으로 선택적 근무, 시차출퇴근, 자유출퇴근, 원격지 근무, 재택근무 등 유연근무제를 지원한다. 여기에다 모든 근태 관련 신청과 결재도 한번에 처리한다.
PC 웹으로 처리하는 ‘에버타임’의 관리자 기능으로는 △전직원 근태현황 확인 △출퇴근 실시간 확인 △팀장 권한을 설정해 소속부서 팀원들의 출퇴근내역 조회 △휴가 및 비근무 신청 내역 확인 △간편결재 △입사자/재직자 연차발생 처리 △보상/근속 등 기타 휴가 △연장근무, 휴일근무 내역 조회 △근태통계△2/3교대 복잡한 근태관리 △근무조별 근무일정 템플릿 설정 △근무 스케쥴 관리 등 다양하다.
◆“영림원소프트랩은 근태와 급여 관리를 다 잘하는 회사” = 영림원소프트랩의 ‘에버타임’ 고객사는 제조업, 유통업, 프랜차이즈업, 건설업, 공공기관 등 산업별로 다양하며 주로 50인 이상 규모다. 여기에다 기존 영림원 ERP 사용 회사도 포함돼 있다. 영림원소프트랩의 솔루션을 선택한 것은 기존 수기 관리의 어려움 해결은 물론 근태와 급여 업무를 연동해 처리하는 장점 때문이었다.
이를테면 W사는 영림원소프트랩의 솔루션을 선정한 이유로 “근태와 급여 관리를 다 잘하는 회사로 영림원소프트랩이 독보적이었으며, 앞으로 ERP 확장까지 고려했다”고 밝혔다. W사는 ‘에버타임’의 도입으로 모바일 근태관리 환경 구축으로 실시간 근태신청 및 정보 확인, 급여와 연동되어 업무 효율성 극대화 등으로 효과를 거뒀다.
근태관리 업무와 급여관리 업무는 떼놓을 수 없다. 현장 부서에서 생산되는 근태 자료는 인사팀에게 전달해 급여처리에 반영된다. 하지만 근태 데이터를 수집->현장부서 승인->(엑셀로)전달->급여용 데이터로 가공->급여에 반영하는 과정에서 많은 오류와 비효율이 발생한다. 근태관리와 급여관리 업무 간에 갭이 있다는 얘기다. 바로 이 대목에서 영림원 솔루션은 진가를 발휘한다. ‘에버타임’을 통해 데이터를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가공을 거쳐 급여관리 솔루션 ‘에버페이롤’에 직접 반영한다.
임승환 상무는 “영림원은 제조업체의 업무 특성과 프로세스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개발된 영림원 ERP는 다양한 기업의 다양한 요구를 수용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되어 복잡한 프로세스를 지원하면서도 통합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강점이다. 영림원 ERP의 이러한 DNA는 에버타임과 에버페이롤에도 그대로 녹아있다“며, 영림원이 근태관리와 급여관리 업무 두가지를 다 잘하는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그러면서 “‘에버타임’으로 집계한 근무내역을 ERP 및 급여관리 ‘에버페이롤’ 등 솔루션과 연계해 사용하면 인사정보, 근무내역이 연동되어 급여처리가 더 쉬워진다”고 강조했다.
영림원소프트랩의 ‘에버페이롤’은 복잡하고 까다로운 급여업무를 쉽게 맡길 수 없을까?라는 고객의 요구를 반영해 개발된 SaaS 기반 급여 아웃소싱 서비스이다. 주요 특징은 △급여와 관련된 전반적인 세무/노무 컨설팅 △정직원/일용직/퇴직자/신규입사자 세금 및 지급조서 신고처리 △게시판/채팅/메일을 통한 맞춤형 1:1 서비스 등이다.
◆“급여업무는 ‘에버페이롤’에 맡기고 고객은 가장 중요한 업무에 집중하라” = 영림원소프트랩은 급여업무는 ‘에버페이롤’에 맡기고 고객은 가장 중요한 업무에 집중하라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에버페이롤’의 경쟁력으로는 △근태관리와 통합: 근태기록, 연장 근무 및 각종 수당과 연동해 급여 정산 △급여 업무 자동화: 급여정보를 기준으로 연말정산 등 자동 산출 △급여 전문가 관리: 담당자의 잦은 퇴사와 변경되는 세법과 노동법에 대응 △연봉 비밀 유지: RPA 기술을 이용해 정산 오류를 없애고 연봉 보안 유지 등이 꼽힌다.
임 상무는 ‘에퍼페이롤’의 차별성으로 △회사마다 다양한 지급/공제 방식을 정의해 사용 가능 △근태 데이터를 급여로 반영하기 위한 회사 고유의 지급 기준 적용 △최신의 세법을 신속히 업데이트 △세밀한 원가관리를 위한 코스트센터별 비용 집계 등을 강조했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에퍼페이롤’을 아웃소싱 방식으로 서비스한다. 영림원은 솔루션만 제공할 뿐, 서비스는 급여 업무와 관련해 추가 개발이 가능한 IT 회사의 컨설턴트 또는 회계법인 및 세무법인의 세무 전문가 등이 맡고 있다.
임승환 상무는 “화려한 외양을 보고 제품을 선택하기 보다는 과연 누가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지 심층적인 검증으로 진짜배기를 가려내는 고객사의 안목과 실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그동안 ERP 사업으로 수많은 고객사의 까다로운 검증과정을 거친 영림원의 솔루션을 선택하는 것이 안전한 길일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데일리 김보민 기자] 영림원소프트랩이 업무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기 위한 기반 아키텍처를 다각화하기 시작했다.
기존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 환경에서 전사적자원관리(ERP) 솔루션을 만들어왔다면, 이제는 오픈소스로 영역을 확대해 소통 채널 등 다양한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
임승환 영림원소프트랩 상무는 14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오픈 테크넷 서밋’에서 “협업 시대로 이동하면서 더 많은 소프트웨어가 필요해졌고,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환경을 다양하게 제공하기 위한 소통 채널이 필요해졌다”라며 “기존 MS와 오라클 진영에서 나아가 오픈소스라는 새로운 진영이 주목을 받게 된 이유”라고 말했다.
이어 “영림원소프트랩 또한 MS 기반의 업무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다가 오픈소스를 활용하고 있다”라며 오픈소스 기반 전략을 공개했다.
영림원소프트랩은 30년 간 ERP 사업을 중심으로 성장한 기업이다. 기업이 자사 ERP 환경에서 자재 구입, 제품 생산 및 판매, 급여 지급 등 모든 통합 회계 처리를 한곳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재 임 상무가 있는 BPO사업단은 근태, 급여, 재무 등 세 가지 영역에서 고객 기업이 원스톱 ERP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집중하고 있다.
필요 데이터를 모아 가공하고, 급여 검증을 거쳐 전표를 생성하는 등 기존에 직원이 했던 반복 작업을 ERP 솔루션이 보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게 골자다.
영림원소프트랩은 그 일환으로 ‘에버타임’을 고객 기업에 제공하고 있다. 에버타임은 다양한 형태의 근태 관리, 근무제, 휴가 등을 지원하며 급여 프로세스를 효율적으로 통합할 수 있는 근태관리 서비스다.
급여 아웃소싱 서비스 ‘에버페이롤’도 공급한다. 에버페이롤은 매월 진행하는 급여 관리부터 원천징수, 4대 보험 신고 등 모든 과정을 빠짐없이 대행하는 서비스다.
임 상무는 “신고 업무를 어떻게 자동화할지 기업들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데, 이 또한 오픈 소스를 통해 고민이 필요한 영역”이라고 말했다.
특히 소통 영역에서 오픈소스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 상무는 “ERP 관점에서 서비스를 잘 제공할 자신이 있지만, 인사 급여 등 관련 세부 분야의 서비스 제공자와의 소통도 필요한 상황”이라며 “여기에 (기업이 다루는) 기술 범위 또한 넓어지고 있어 이들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별도 소통 채널이 필요해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소통의 핵심인 ‘메신저’는 많은 소스코드가 필요해 자체 개발까지 상당히 복잡한 작업이 필요하다”라며 “영림원소프트랩은 글로벌 벤더와 기업들이 많이 쓰는 오픈소스를 활용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회사는 오픈소스 기반의 소통 채널인 에버톡을 운영하고 있다. 임 상무는 “메시징 오픈소스를 기반으로 솔루션을 개발해 근태, 급여, 아웃소싱 연결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오픈소스 기반의 기술들이 없었다면 솔루션 개발에 필요한 비용이 늘어나고 고민 또한 많아졌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보민 기자 kimbm@ddaily.co.kr
영림원소프트랩과 메타넷글로벌이 ‘급여·근태 관리 솔루션’ 사업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영림원소프트랩이 솔루션 기술을 지원하고, 메타넷글로벌은 급여 솔루션 ‘메타페이’ 기능을 고도화해 비즈니스를 확대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메타페이’는 12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급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 사는 메타넷글로벌 ‘메타페이’의 높은 시장 인지도 및 영업 역량과 영림원소프트랩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급여 솔루션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메타넷글로벌은 영림원소프트랩 솔루션 기술을 활용해 급여관리와 연계한 근태 등 다양한 HR 기능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정일 메타넷글로벌 대표는 “고객의 업무 효율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영림원소프트랩 솔루션을 활용한 ‘메타페이’ 솔루션 고도화와 고객 확대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영범 영림원소프트랩 대표는 “메타넷글로벌과 유기적 협력을 통해 다양한 분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혜미기자 hyeming@etnews.com
영림원소프트랩은 ‘제2회 베스트 비대면 서비스 네트워킹 콘퍼런스’를 통해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근태관리 솔루션 ‘에버타임’을 소개했다. 이를 통해 중소·중견 기업도 스마트 워크 시대에 연착륙할 것으로 기대했다.
에버타임은 직원이 모바일로 근무일정을 확인하고, 자체 결재시스템으로 근태 신청이나 근태결과 조회가 가능한 특화 솔루션이다. 근태관리자는 직원 근무일정을 원하는 기간 단위로 최대 1년치 일정까지 설정해 운영할 수 있다. 구조화한 템플릿을 제공, 복잡한 근무조와 다양한 유연근무제도를 손쉽게 반영할 수 있다. 기본 기능인 연차 생성과 맞춤형 휴가관리는 물론 각 근무조별로 공휴일 설정과 휴게시간 운영을 지원한다. 생산직 근로자 교대근무 시간, 갑작스러운 기기 이상으로 호출됐을 경우의 초과근무 시간도 관리할 수 있다. 각 고객사 업종이나 환경에 따른 니즈를 반영한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통해 다양한 기업에서 쓸 수 있는 최적 서비스다.
솔루션 호환성도 높다. 기존 솔루션과 어렵지 않게 연동할 수 있다. 에버타임은 자체 근태 데이터를 다른 ERP나 그룹웨어에 입력할 수 있도록 엑셀 형태의 데이터로 제공한다. 고객사 HR부서의 경우 회사 노무 규정에 맞는 근무조 형태를 구두 또는 수기작성한 운영표만 준비하면 된다. 간혹 근태관리 데이터의 타 ERP 급여 시스템 연동 이슈가 발생할 수 있다. 이 경우에도 에버근태는 고객사가 원하는 형식의 데이터를 제공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프로그램 간 직접 인터페이스를 원하는 경우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지원해 고객사가 손쉽게 연동하게 하거나, 에버타임에서 명령버튼을 통해 고객의 DB에 직접 데이터를 적용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근태승인 절차를 그룹웨어 전자결재와 연동하길 원하는 경우도 있다”며 “에버타임은 근태관리 전용 전자결재 기능을 자체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 탑재됐다”고 말했다. 이어 “결재상신, 결재, 취소, 통계, 상태관리 등 기존 그룹웨어에서 적용하기 어려웠던 부분도 지원하는 최적 서비스”라고 덧붙였다.
같은 기간 회사는 29년에 달하는 ERP 구축 경험과 노하우를 표준 기능으로 탑재한 클라우드 서비스 SW(SaaS) 시스템에버도 소개했다. 서비스는 최적화한 ERP 솔루션으로 국내 ERP 솔루션 중 최초로 정보통신산업진흥원으로부터 품질 및 성능 수준을 인증받은 바 있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
영림원소프트랩이 세종학당재단 해외 파견교원에 대한 인사관리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영림원소프트랩은 ERP 중 구축형 비영리 특화 ‘K-시스템 에이스(K-System Ace)’와 실시간 근태관리가 가능한 ‘에버타임’을 적용했다.
세종학당재단은 인사관리 전문 시스템 부재로 파견교원의 효율적 인사데이터 관리와 출입·귀국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인사관리시스템 구축으로 채용부터 계약, 파견, 근무관리, 급여 지급 등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통합·관리하게 됐다.
시스템 도입 이후 파견교원의 Q&A, 제증명 발급 등 민원 업무를 전산화, 파견교원의 만족도 및 편의성 또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권영범 영림원소프트랩 대표는 “영림원 ERP와 에버타임을 통합 적용한 첫 사례로, 앞으로 많은 공익법인에서도 이같은 도입을 시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익법인의 투명성과 효율성 확보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권혜미기자 hyeming@etnews.com
전사자원관리(ERP) 기업 영림원소프트랩(대표 권영범)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정보보안경영시스템 ISO/IEC 27001 인증을 취득했다고 3일 밝혔다.
ISO/IEC 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정보보호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표준 인증이다. 정보보호 정책과 조직운영, 물리적 보안, 기술적 보안, 침해사고대응 등 정보보호 관리와 관련된 14개 영역 114개 항목에 대해 ISO 인증기관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팀의 평가를 통해 인증된다.
회사는 ERP사업 특성상 고객기업의 중요 정보를 다루는 만큼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보안 강화를 위한 노력을 해왔다. 특히, 근무자원관리 솔루션인 ‘에버근태’와 급여아웃소싱 플랫폼을 제공하는 ‘에버페이롤’의 사업 특성상 한층 더 높은 정보보호 기준을 적용하고자 정보보호 체계를 정비하고 ISO 인증을 획득해 서비스에 대한 안전성과 전문성을 높이게 됐다.
올해 5월에 출시한 에버근태는 주52시간 근무제를 기반으로 다양한 유연근무제를 완벽하게 지원하는 근태관리 솔루션이다. 모바일 기능을 제공해 사용자가 편리하게 근무일정관리를 할 수 있다.
에버페이롤은 복잡하고 까다로운 급여업무를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고, 노무, 세무, 회계법인 전문가들의 전문적인 세무·노무 컨설팅까지 제공하는 서비스로 모든 업종의 급여정산부터 원천징수처리·신고, 4대보험신고, 퇴직금계산, 연말정산신고까지 아웃소싱이 가능하다.
임승환 상무는 “임직원의 근태 및 급여를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의 경우 보안에 대한 대응을 철저히 하고 있는지가 중요한데 이번 인증 획득으로 고객사의 신뢰도 향상과 향후 수주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